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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투자계좌 노리는 한투·미래에셋…금감원, 인가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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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인가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에 나선다.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한국투자증권에 현장 실사 일정을 통보했다. 점검은 다음주 약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그 다음주에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리스크 관리 체계와 전산 시스템 등 실무 능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음주 한국투자증권부터 현장 실사를 나간다"며 "향후 구체적인 인가 시점은 아직 특정할 수 없고, 각 증권사들의 준비 현황을 살펴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이 맡긴 돈을 회사채나 기업대출, 우량 중소·중견기업 등에 투자해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 상품이다. 만기가 길어질수록 목표수익률이 높아지는 구조인데, 고수익 상품은 최소 목표수익률이 연 8% 수준이다.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원금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은 은행 예금에 버금간다. 투자자들 입장에선 초과수익을 노리면서도 만일 손실이 나도 원금은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원금 보장과 고수익 구조를 추구하기 때문에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만 IMA 사업에 진입할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7월 인가를 신청했고 증자를 통해 뒤늦게 뛰어든 NH투자증권의 경우 이달 중 신청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검증 결과를 토대로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최종 인가 여부는 금융위원회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IMA 인가는 이르면 연내 나올 예정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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