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엔화 약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 주의해야 - 前 재무성 재무관

일본의 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BOJ)은 엔화 약세의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속화 위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전직 재무성 재무관인 교텐 도유가 로이터에 말했다.

1985년 주요 5개국이 달러화 절하에 합의한 플라자 합의에 참여했던 교텐은 "일본의 금리가 너무 낮은 것은 사실이며, 이는 엔화 약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이 상황을 방치하면 (수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BOJ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재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8306 )의 주요 은행 부문 명예 고문인 교텐은 일본이 점진적으로 추가 긴축에 나서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좁히면 엔화 약세가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 관점에서 엔화 가치를 보면 여전히 너무 약하다. 여기서부터 엔화가 크게 강세를 보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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