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완화에 다가서는 연준
투자자들이 다음 주 미국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베팅을 굳힌 가운데 월요일 세계 증시는 랠리를 펼쳤고 금값은 최고치로 상승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일본,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은 이들 국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할까?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은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했다. 연준 금리 선물은 현재 약 10%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고, 대형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와 소시에테제네랄이 이를 예상한다.
노동 시장이 소프트 헤드라인 수치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더 약하다는 주장이다. 화요일에 발표될 2024년 4월-2025년 3월 고용 데이터의 벤치마크가 충분히 큰 폭으로 수정된다면 50bp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한편 프랑스에서 일본,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정치적 격변이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일요일 지방선거 이후 페소화가 사상 최저치로 폭락하고 주식과 채권이 폭락한 아르헨티나에서는 월요일의 움직임이 극적이었다.
각 국가마다 고유한 문제가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정부 부채와 적자 증가, 경제 불확실성, 포퓰리즘, '엘리트'에 대한 불신 등 공통된 주제가 있다. 정치적 변동성은 때로는 시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때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금의 상승세는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반전될 가능성도 거의 없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과 인플레이션 헤지를 추구하면서 금은 2주 만에 10%, 올해 들어서는 40% 가까이 상승하며 거의 매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투자 매력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요일 베이징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8월에 10개월 연속으로 금을 보유고에 추가했다.
* 화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동향
호주 소비자 심리 (9월)
대만 무역 (8월)
프랑수아 빌루아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의 연설
미국, 3월까지 일자리 증가분 수정치 발표
미국 재무부, 58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 입찰 실시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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