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달러/위안, 1주일래 최저치 기록 후 반등

역내 달러/위안이 8일 1주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중국의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국영 은행들이 달러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반등했다.

역내 달러/위안은 7.1300까지 하락해 일주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후 오후 2시3분 현재는 전일비 24핍 상승한 7.1348에 거래됐다.

CICC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주요 은행들이 저점에서 달러를 매수할 가능성이 있고 국내 위험 선호도가 약화되면서 위안 절상 모멘텀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달러 약세와 자본 유입 증가와 같은 외부 순풍과 함께 국내 여건이 의미 있게 개선될 때까지 위안화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메모에서 "새로운 촉매제가 없다면 7.10 근처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역내 및 역외 환율이 그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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