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하락..열병식 후 방산주가 조정 주도
중국 증시는 3일 열병식 이후 차익 실현으로 방산 관련주가 조정을 주도하면서 일주일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오전 거래에서 상하이종합지수 000001 는 1% 하락한 3,820.98 포인트로 지난 8월27일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우량주 지수인 CSI300 지수 3399300 는 전 세션에서 3년 반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0.9%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방산주 3399973 와 군사 관련주 (.CSI931066) 가 각각 4.6%, 5.2% 하락하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이 주최한 중국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수요일 오전 막을 내렸다. 미사일, 탱크, 드론 등 중국의 최신 군사 장비가 전시됐다.
8월 중국의 서비스업 활동이 1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되었다는 민간 부문 조사 결과를 시장은 대체로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금융 부문 하위 지수 3399914, 필수소비재 부문 0000912, 부동산 지수 000952 모두 약 1.3% 하락했다.
차이나 포스트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개월간의 상승 추세에 따라 투자 심리가 점점 더 분열되고 있으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의 매크로 상황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지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홍콩에서는 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가 0.5% 하락했고, 항셍지수(
HSI )는 0.4% 하락했다.
금 가격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금 채굴업체들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원자재 섹터 하위 지수 (.HSCIM) 는 0.8% 상승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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