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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매출 증가 전망..시간외 주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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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NVDA)는 27일(현지시간) 인공지능( AI) 칩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았지만, 보류된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AI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을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531억 4,000만 달러보다 높은 540억 달러(오차 범위 ±2%)로 예상했다.

그러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중요한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일부 애널리스트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들이 지출에 더 신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엔비디아는 또 전망에 중국으로의 H20 반도체 출하를 가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칩의 중국 판매에 대해 15%의 수수료를 받고 싶다고 밝혔지만, 아직 수수료를 성문화하는 규정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2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AI 반도체 강자의 폭발적인 보고서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2.6% 하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4조 4,000억 달러 중 약 1,100억 달러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경쟁사 인텔( INTC)의 전체 시가총액보다 더 큰 금액이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생성형 AI 기술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양국 간의 무역 전쟁에 휘말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면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고급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분기 410억 달러의 데이터 센터 매출 중 약 절반이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데이터 센터 매출은 비저블알파의 데이터 기준 예상치인 414억 2,000만 달러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엔비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례 없는 거래에서, 중국으로의 H20 반도체 판매를 제한하는 규제 철회를 대가로 중국 내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중국은 국내 기업들에게 수입에 대해 경고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H20 반도체 생산을 중단했다.

엔비디아는 5월에 이번 조치로 인해 7월 분기 매출에서 80억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2분기 매출은 467억 4,000만 달러로예상치인 460억 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엔비디아 H20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콜레트 크레스 CFO는 애널리스트 콜에서 중국 외 지역의 한 고객이 2분기에 6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칩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또 추가로 6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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