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사상 최고 종가..엔비디아, 시간외서 주가 하락
이번 주 월가에서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인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AI 관련 기업의 가치를 일부 투자자들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린 랠리를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자 최첨단 AI 프로세서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장 마감 후 발표를 앞두고 0.1%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S&P500 지수에서 약 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실적은 은퇴를 위해 인덱스 투자 펀드를 사용하는 수많은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엔비디아는 이날 정규장 마감 후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2분기 매출과 3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중국 사업 불확실성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 가까이 상승했고 메타 플랫폼은 1% 가까이 하락하는 등 기술 및 AI 대형주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은 알파벳, 아마존과 함께 엔비디아의 가장 큰 고객사 중 하나다.
AI 관련 기업에 대한 열기가 기술주의 큰 상승을 이끌었다. LSEG에 따르면 S&P 00 지수는 현재 예상 수익의 22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주가수익비율이다.
지난주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먼이 잠재적인 AI 버블에 대해 경고한 후 AI 랠리의 속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다우지수 DJI는 0.32% 상승한 45,565.23포인트, S&P500지수
SPX는 0.24% 상승한 6,481.40포인트, 나스닥지수
IXIC는 0.21% 상승한 21,590.14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월14일 기록한 기존의 사상 최고 종가를 넘어섰다.
11개 S&P 500 섹터 지수 중 8개가 상승했으며, 에너지가 1.15%, 정보 기술이 0.48%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 해임 시도와 관련된 상황도 주시하고 있는데, 이는 법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CNBC에서 금리가 언젠가는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9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적절한지 결정하기 위해 다가오는 경제 데이터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9.39 (+0.17%) | 5,393.07 | +10.15% |
유로스톡스 | -0.85 (-0.15%) | 572.07 | +13.23% |
유럽 스톡스600 | +0.56 (+0.10%) | 554.76 | +9.29% |
프랑스 CAC40 | +34.12 (+0.44%) | 7,743.93 | +4.92% |
영국 FTSE100 | -10.30 (-0.11%) | 9,255.50 | +13.24% |
독일 DAX | -106.66 (-0.44%) | 24,046.21 | +2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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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