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피벗에서 피벗하기
간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 피벗으로 촉발된 금요일의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일부 만회하며 달러가 상승하고 월가가 하락 마감하고 미국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지는 반전을 보였다.
월요일 중국 증시는 벤치마크 지수가 2% 추가 상승하는 가운데 상승세가 가속화되었다. 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10년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의 벤치마크 지수 역시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월요일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항셍기술지수는 3% 이상 상승하여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술 부문에 대한 낙관론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매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이번 주 화요일 690억 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를 시작으로 총 1830억 달러의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고착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 연준의 완화 사이클 재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대규모 입찰이다.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지만 2년/10년 곡선은 최근 몇 주 동안은 평평해졌다. 그러나 초장기 수익률은 견고하다. 2년/30년 곡선은 2022년 1월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에 근접해 있다.

미국은 증가하는 신규 발행을 앞당기고 부채의 만기 프로필을 단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주는 높은 경제, 정책, 시장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투자자 수요에 대한 또 다른 시험대가 될 것이다.
* 25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호주 중앙은행 의사록
홍콩 무역 (7월)
대만 산업생산 (7월)
영란은행 캐서린 만 연설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티프 맥클렘 연설
미국 내구재 (7월)
리치몬드 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연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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