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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갇힌 코스피…하나證 "판가 높일 수 있는 종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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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5일 고환율이 코스피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유동성 증가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가 상승 부담을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높은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며 "지수 상승 동력이 약화하긴 했지만, 유동성 확장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강세장의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Fed가 기준금리 하락에도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금리 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해도 기대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실질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면 달러 약세, 원화 강세 구도가 형성된다고 봤다. 또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관점에서 연고점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진 기업, PER이 낮아진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사례를 보면 박스권 내 강세장에서 순이익이 2개 분기 연속 늘어나거나 흑자 전환한 업종의 주가가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LG화학 등 원가 상승 부담을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기업의 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 셀트리온, 금호석유화학 등 재고를 소진해 이익을 늘릴 수 있는 기업에 대한 비중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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