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암시하면서 월가가 급등합니다
- 지수 상승: 다우 2.02%, S&P 500 1.63%, 나스닥 1.96%
- 트레이더들은 이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90% 가까이 보고 있습니다
- S&P 500, 상승세가 유지되면 5거래일 연속 하락세 끊을 듯
- 인튜이트, 1 분기 매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한 후 하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후 금요일 월가의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의 발언은 연준의 9월 16~17일 회의에서 금리 인하의 문을 열었지만, 파월 의장은 그때까지 발표될 일자리와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잭 맥킨타이어는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비둘기파적인 어조로 명확하고 간결한 연설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메시지였다"며 "다만 연준이 인내심을 갖고 금리를 인하하는 매파적 금리 인하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늘렸으며, 파월 의장의 발언 전에는 약 75%였던 인하 확률을 현재 거의 90%까지 올렸습니다.
오전 11시 41분(동부 표준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는 902.75포인트(2.02%) 상승한 45,688.2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 SPX는 103.53포인트(1.63%) 상승한 6,473.70을 기록하며 5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IXIC는 413.41포인트(1.96%) 상승한 21,513.72를 기록했습니다.
11개 S&P 500 하위 섹터중 10개가 상승했고, 소비자 재량주 S5COND가 2.7%, 산업
S5INDU가 2%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SE 반도체 지수 SOX는 3.3% 올랐고, 대부분의 메가캡 성장주 역시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TSLA가 4.7% 상승하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러셀 2000 지수 RUT는 3.9% 급등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S&P 500 지수는 이번 주 미국 증시를 압박한 대형 기술주 의 광범위한 매도세 이후 5일 연속 하락세를 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주간 소폭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주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 발표로 시장이 흔들렸던 4월 저점에서 급반등했고, 최근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 회복,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UBS 글로벌 자산 관리는 기업 실적 강세, 무역 긴장 완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베팅하며 두 달 만에 두 번째로 S&P 500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른 상위 종목 중 인튜이트 INTU는 터보택스의 1분기 매출 성장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4.4% 하락했으며, 메일침프 마케팅 플랫폼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4.4% 하락했습니다.
워크데이 WDAY는 인적 자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이번 분기에 대한 인라인 전망 을 내놓은 후 3.6%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2.33대 1, 나스닥에서는 6.06대 1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습니다.
S&P 500 지수는 52주 신고가 30건을 기록했고 신저가는 없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건의 신고가 및 35건의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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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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