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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254가 연고점"…오천피에 반기 든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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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2일 발간한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지난 7월 30일 기록한 코스피지수 3254.47이 올해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보고서에서 “코스피지수가 에너지를 소진했다”며 연내 고점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지수는 7월 30일 후 2.63% 하락했다.

보고서는 증시 상승을 주도한 정책 모멘텀이 오는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정점을 찍고 이후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팀장은 “주가가 계속 오르려면 미국에서 영향력이 더 큰 정책이 나와줘야 하는데, 후속 정책의 영향력이 더 클지는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세법 개정안도 주가 부담 요인으로 언급됐다. 정부안에 따르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내년 실적부터 적용돼 기업들이 올해 배당을 보수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팀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받으려면 배당성향이 40%를 넘기거나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5%포인트 이상 늘어야 한다”며 “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기업은 배당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했다. 박 팀장은 “국내 상장사는 전통적으로 1분기 실적이 강하고 2분기부터 둔화하는데, 3분기에는 미국의 수입 관세 부담까지 겹쳐 수출 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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