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벤처스, 항공우주 스타트업 아스트로 메카니카에 투자

유나이티드 항공의 벤처 캐피탈 부문인 UAL가 초음속 항공기용 기체 설계와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항공우주 스타트업 아스트로 메카니카에 투자해 초고속 제트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수요일에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항공기가 지상에 가청 음파 붐을 일으키지 않는 한 초음속 제한을 폐지하도록 연방항공청에 지시하면서 1973년에 부과된 육상 초음속 항공 운송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 위해 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3년 에어프랑스와 영국항공이 운항하던 콩코드가 27년간의 운항을 마치고 퇴역하면서 정기적인 상업용 초음속 비행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초음속 항공기는 동급 아음속 비행기보다 승객 1인당 연료 소모량이 많다는 이유로 환경 운동가들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앞서 2021년 붐 슈퍼소닉의 '오버추어' 항공기 15대를 주문하는 등 초음속 비행의 가능성을 지지한 바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벤처스는 아스트로 메카니카에 대한 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