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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호실적·주주환원책 영향에 장 초반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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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적극적 주주환원 의지에 14일 장 초반 주가가 7%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7.56% 뛴 1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조35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1조3275억원보다 2.3% 증가했다. 자산 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메리츠증권은 주식시장 변동에 따른 이익 민감도가 낮고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을 기반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갖추고 있어 증권·보험 업종 투자 매력도가 낮은 구간에서 상당히 편안한 안식처"라며 "주가 저평가 구간에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의지를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올 하반기 자사주 매입 발표가 임박한 데다 이미 발표한 자사주 매입 신탁 5500억원 중 5403억원을 매입했다"며 "실적 추정치를 고려한 예상 추가 매입 금액은 7000억원 수준으로 일평균 약 48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연간 이익의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를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해온 점을 고려하면 추가 매입금액이 7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추정치보다 높은 수준의 실적에 대한 회사 측의 기대감으로 해석할 여지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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