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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의약품 관세에 선제적 대응…관세율 낮을 수도"-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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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7일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품목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의약품 관세를 최고 25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수입 의약품에 ‘소액 관세’를 부과한 뒤 1년 안에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며 “1년이나 최대 1년 반 안에 150%까지 올리고, 이후에는 250%로 올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미국에 2년 이상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내 의약품위탁생산(CMO) 공급망도 확대 중”이라며 “7월말 미국 내 생산시설을 인수하는 우선협상 계약을 체결해 생산시설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의 의약품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유안타증권은 내다봤다. 자국민들의 약가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미 EU와는 관세 합의에서 복제약은 관세 부과 품목에서 제외했기에, 성격이 유사한 바이오시밀러 역시 여기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 9615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제품군인 램시마(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옴리클로(오말리주맙)를 비롯한 4개의 추가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신규 제품 매출 비중 증가와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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