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도로 나스닥 1% 이상 상승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애플이 국내 제조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애플 주가가 상승하고 일부 기업이 낙관적인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한 가운데 상승세로 마감했다.
애플( AAPL )의 주가는 백악관 관계자가 애플이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제조업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후 5.1%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에 큰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맥도날드( MCD )의 주가는 이 회사의 저렴한 메뉴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글로벌 매출을 견인하면서 3% 상승했고, 클라우드 네트워킹 기업인 아리스타 네트웍스(
ANET )의 주가는 이 회사가 이번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7.5% 뛰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실적이 예상보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S&P500 기업 중 약 400개 기업에서 2분기 실적 시즌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약 80%의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4분기 평균인 76%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2분기 이익 증가율은 7월 초의 5.8%에서 이제 12.1%로 추정된다.
이날 다우지수 DJI는 0.18% 상승한 44,193.12포인트, S&P500지수
SPX는 0.73% 상승한 6,345.06포인트, 나스닥지수
IXIC는 1.21% 상승한 21,169.42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증가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이었다. 지난주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전월 수치들도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수요일 연준이 경기 둔화를 감안해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13.70 (+0.26%) | 5,263.29 | +7.50% |
유로스톡스 | +1.64 (+0.29%) | 561.74 | +11.19% |
유럽 스톡스600 | -0.33 (-0.06%) | 541.07 | +6.59% |
프랑스 CAC40 | +13.99 (+0.18%) | 7,635.03 | +3.45% |
영국 FTSE100 | +21.58 (+0.24%) | 9,164.31 | +12.13% |
독일 DAX | +78.29 (+0.33%) | 23,924.36 |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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