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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방산 사업가치 주가에 대부분 반영…투자의견↓"-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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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6일 풍산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은 방산 사업 가치를 대부분 반영한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가 오른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8만1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 김진범 연구원은 "이란·이스라엘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재무장 등 글로벌 정세의 불안정성과 155mm 포탄 공급 부족 우려가 불거지면서 지난 6월 이후 방산 사업 가치에 대한 리레이팅(재평가)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3조7000억원의 방산 사업 가치를 고려하면 현 주가(전날 종가 13만4400원) 수준은 이를 대부분(괴리율 11.6%)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방산의 수익성 확대 기대가 제한적인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다만 그는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향후 지정학적 불확실성 가중에 따른 포탄 수요 확대, 대구경 포탄 증설 효과 및 사거리 연장탄 양산 기대에 따른 상승 여력은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풍산의 올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못 미쳤다. 풍산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9% 감소한 93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6.06% 밑돌았다. 신동과 방산 부문의 수익성이 기대보다 낮았던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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