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분기 수익 증가, 전망치 유지
수요일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 AIR는 방위 및 헬리콥터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수익을 기록했으며, 제트 여객기 인도 감소를 반전시키기 위해 연간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인공위성, 전투기, 민간 및 군용 헬리콥터도 제작하는 세계 최대 제트기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매출이 160억 7천만 유로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조정 영업이익이 15억 8천만 유로(18억 1천만 유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생산 목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증가하는 와이드바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9년 A330neo 제트기 생산 목표를 월 5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에어버스가 1년 전 우주 사업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이후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두 번째로 큰 사업부인 방위 및 우주 부문에서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회사가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에 157억 8,000만 유로의 매출에 14억 7,000만 유로의 조정 영업 이익을 평균적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에어버스는 엔진 지연으로 인해 상반기 항공기 인도량이 306대로 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전체로는 7% 증가한 820대의 항공기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엔진 지연은 계속해서 현금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에어버스는 엔진을 기다리는 기체를 계속 제작하면서 2분기에 예상보다 더 빨리 소진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관세의 영향을 배제하는 더 넓은 재무 목표를 재확인했지만, 최고 경영자 기욤 포리는 주말에 항공 우주를 무역 관세에서 제외하기로 한 EU와 미국의 합의를 "우리 업계에 환영할 만한 발전"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산업 측면에서 에어버스는 현재 에어버스와 미국 라이벌 보잉이 부도를 막기 위해 분할하고 있는 항공우주 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SPR의 자산 인수 거래가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달러 = 0.872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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