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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 작년 영업익 269억…전년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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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대비 2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7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리조트 운영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1485억원을 기록했다. 분양 사업 부문의 경우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63% 성장한 11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콘텐츠 다양화 전략을 바탕으로, 리조트 운영 부문의 계절별 매출 편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017년의 상대적 비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1분기는 스키장 이용객이 많아 성수기로 분류된다. 작년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매출액의 3분의 2 수준까지 올라왔다.
모나용평은 기존 리조트 및 분양 사업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F&B(식음료)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신규 법인 '용평밸리 주식회사'를 설립해 대관령 지역 특색을 살린 식음료 제품과 PB(자체 브랜드)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백화점 등지에서의 판촉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업 불황 등 불안정한 대외적 환경 속에서도 레저 콘텐츠 다양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루송채 콘도 매출 인식 등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고창 종합테마파크'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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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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