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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SMR·원전·가스터빈이 장기 성장 주도"-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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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소형모듈원전·대형원전·가스터빈 사업 부문이 회사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SMR 시장 개화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60기를 수주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2029년까지 8기의 대형원전 수주, 제품 개발을 통한 가스터빈 기자재 시장 신규 진입 등이 회사의 장기 성장을 이끄는 세 가지 동력”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2029년 수주잔고 가이던스로 원전 부문은 20조6000억원을, 가스·수소 부문은 9조4000억원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
올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5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이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석탄 및 담수화 부문의 매출이 줄어들어 외형이 소폭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줄어드는 매출 부문은 저마진 공사 매출 위주”라며 “반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원자력 기자재 및 가스발전 관련 매출 비중이 늘어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투자에 대한 리스크 요인으로는 △그룹사 지배구조 개편 시도 재개에 따른 불확실성 △국내외 주요 원전 도입 여부 및 스케줄 변동 가능성 등을 KB증권은 꼽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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