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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반도체 수요 개선…SK하이닉스 목표가 29만원"-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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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기존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범용(레거시)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은 굳건하다고 평가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18만7800원)를 감안한 상승 여력은 54.4%다.

이 증권사 김광진 연구원은 "딥시크 출시 후 중국 내에서 저가형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수요가 늘었고,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효과가 겹쳐 레거시 D램 수요가 개선됐다"며 "현재 메모리 업계의 레거시 D램 보유 재고는 10주 이내로 파악된다. 2분기부터 레거시 D램 가격 하락세는 현저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3분기 레거시 D램 하향 안정화를 예상했던 당초 전망을 2분기 하향 안정화로 수정하고,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26조5000억원에서 30조8000억원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HBM 경쟁력도 호평했다.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주요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문형반도체(ASIC) 고객사의 최우선 선택지라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내년 HBM 물량에 대한 주요 고객과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AI 시장 수요에 대한 확신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한다. 내년 SK하이닉스의 HBM 출하량은 올해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 추정치는 16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실적에 대해 김 연구원은 "레거시 수요 부진, HBM 일시적 출하 감소로 시장 기대치와 가이던스(목표치)를 밑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1분기 출하량은 가이던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범용 메모리 가격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평균판매단가도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HB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비중이 높아 경쟁사보다 선방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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