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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줍줍' 성급했나… 줄줄이 꺾인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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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이차전지 \'줍줍\' 성급했나… 줄줄이 꺾인 주가

저가 매수세로 선명했던 이차전지 반등세가 한풀 꺾였다. 전기차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52분 기준 증시에서 이차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하락세는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SDI(0.63%) ▲엘앤에프(1.40%) 등이다. 상승세는 ▲포스코퓨처엠(1.52%) ▲에코프로(2.29%) ▲에코프로비엠(3.68%) 정도다.

전날에는 이들 종목이 일제히 내렸다. 종목별로 ▲LG에너지솔루션(3.11%) ▲삼성SDI(4.25%) ▲엘앤에프(6.32%) ▲포스코퓨처엠(5.16%) ▲에코프로(4.11%) ▲에코프로비엠(5.47%) 등이다.

최근 나타났던 상승세가 눌린 흐름이다. 이차전지주는 이달 들어 ▲에코프로(12.46%) ▲LG에너지솔루션(9.52%) ▲삼성SDI(11.26%) ▲에코프로비엠(7.48%) 등으로 올랐다.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5.43% 급등했다.

업계에서 리비안과 루시드 (NASDAQ:LCID) 등 미국 전기차 기업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영향이 전날 주가를 압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음 달 유럽에서 발표될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액션 플랜'도 전망을 밝힐 수 있을지 미지수다. 국내 배터리 업체가 시장에서 중국 업체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탓이다.

글로벌 규제 강화에도 중국 배터리는 가격·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 시장 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40%대에 달한다. 유럽 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의미 있게 개선되지 않는 한 배터리 업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원석 IM 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대다수 업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주요 업체들이 내놓은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당히 보수적으로 제시돼 기대감이 높았던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는 대폭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전 세계 경쟁사들 대비 절대적으로 높은 것은 아니라 단기에 추세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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