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사 리오토, 순수 전기 SUV 모델 출시 소식에 4% 넘게 상승

리오토 SUV i8 (가운데) 사진=리오토 위챗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순수 전기 SUV i8 출시 소식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오토(理想汽车-W 02015)가 오늘도 4% 넘게 상승했다.
지난 25일 리오토는 위챗(wechat) 공식 계정을 통해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8 출시를 발표했다. i 시리즈는 리오토의 새로운 순수 전기 SUV 시리즈로 오는 4월 23일 상해(上海) 모터쇼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리오토의 i8은 CATL 기린(Qilin) 배터리를 장착해 12분 만에 500km를 충전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9초다. 차 가격은 35만~50만 위안(약 7000만원~99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CATL의 기린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했지만 최대 1000㎞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小米集团-W 01810), 지커(ZK) 등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은 CATL의 기린 배터리를 장착한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25년 1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 1월 대비 0.6% 감소한 242만 3천 대로 집계됐다.
협회는 ‘수출 호황과 이구환신(以旧换新) 등 소비진작책의 영향으로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2년 연속 3천만 대를 상회했다.’ 면서 ‘2025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3,290만 대(+4.7%)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재문 기자 [email protected]
-
등록일 08:02
-
등록일 08:02
-
등록일 07:30
-
등록일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