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시황레이더] SPC그룹, 약 3,500조 규모 할랄 시장 공략 기대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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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풀무원(017810), 해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에 급등
하나증권은 동사에 대해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 4,145억원(YoY +6.2%), 1,093억원(YoY +18.7%)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식품서비스유통 부문은 아파트/군대/실버 등 상대적 고마진 채널로의 수주 확대에 따른 견조한 마진 개선을 기대하며, 해외 법인 합산 손익은 2024년 -64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미주는 아시안푸드 현지 생산 확대 효과가 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일본은 ‘두부바’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177억원(YoY +7.3%), 263억원(YoY +137.9%)을 시현했다며,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전년동기 대비 약 150억원이 증가했는데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우봉 풀무원 CEO(사진=풀무원 제공)
◇ 시프트업(462870), '승리의 여신: 니케' 中 진출 기대감 등에 상승
유안타증권은 동사에 대해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진출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텐센트를 통해 올해 2분기 중 출시 예정인 니케가 사전 예약자 수 약 320만명을 달성했으며 텐센트의 목표치가 800만명으로 설정 돼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존 글로벌 캐릭터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한한령 해제 등 최근 완화된 K콘텐츠에 대한 규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출시 직후 콘솔 강국인 미국, 영국에서 유명 지식재산권(IP)을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스텔라 블레이드'도 오는 6월 스팀을 통해 PC 버전이 출시된다며, 니케의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어 2025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동사는 지난해 1인당 4.6억원의 영업이익과 30.3%의 ROE를 시현,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효율적인 게임 개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게임 흥행 시 높은 이익 레버리지와 게임 흥행 실패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면에서 타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부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신규], 목표주가 : 90,000원[신규]
◇ SPC삼립(005610), SPC그룹, 말레이시아 제빵공장 준공 속 약 3,500조 규모 할랄 시장 공략 기대감에 상승
SPC그룹은 언론을 통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누사자야 테크파크에 제빵공장을 준공하고 2조5,000억달러(약 3,575조) 규모의 할랄(HALAL)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할랄 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조호르 생산센터에서 계열사인 동사의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동사는 3월 중 아세안(ASEAN) 법인을 설립하고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 삼아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은 해외 공급망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할랄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인 이 공장을 통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C 본사(사진=뉴스1)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국내 최초 '글로벌 매출보험' 1호 증권 발급 소식 속 소폭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매출보험(유동화)' 1호 증권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증권의 첫 수혜자는 동사의 싱가포르 법인으로, 이번 상품을 업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국제 무역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추고 해외법인의 재무 안정성 향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호 증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80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년간의 국제 무역거래 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계인 동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현지법인은 낮은 금리로 운전자금을 확보하고 재무 비율을 개선할 수 있어, 동사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무역금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드(112040),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 소식에 강세
동사의 신작 모바일PC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국내 출시 닷새 만인 전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M', 'I9: 인페르노 나인' 등 매출 순위 상위권 게임들과 경쟁 끝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출시 초반 단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동사의 1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 속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도 상승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사진=위메이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박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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