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위해 유럽 정상회담 개최 계획

Investing.com -- 블룸버그 화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유럽 정상들과의 회담을 주최할 계획이다. 이는 파리, 워싱턴, 키이우를 오가는 일주일간의 외교 활동 이후 나온 소식이다.

회담은 이르면 일요일에 개최될 수 있으며, 지난주 프랑스 대통령 Emmanuel Macron이 주도한 파리 정상회담의 연장선상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수 있다. 화상 회의도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다.

유럽 정상들은 현재 Donald Trump 대통령이 러시아와 성급한 휴전 협정을 맺지 않도록 설득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그러한 조치가 모스크바의 입지를 강화하고 유럽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Macron 대통령은 월요일 백악관에서 Trump 대통령과 만났으며, 영국 총리 Keir Starmer는 목요일 워싱턴에서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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