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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대체거래소 출범에 증권 수수료 줄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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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선제적으로 증권 거래 수수료를 인하했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4일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 시장에서는 오프라인 수수료율이 기존 0.49%에서 0.486%로 낮춘다고 공지했다. 온라인은 0.14%에서 0.136%로 내린다. 한국투자증권도 다음달 4일부터 거래 금액 구간별로 달랐던 주식 매매 수수료율을 0.146%로 통일하기로 했다. 현재 여타 증권사들도 주식 거래수수료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인하 증권사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증권사들이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은 대체거래소의 매매 체결 수수료가 낮아진 영향이다.증권사가 거래소에 내야 하는 거래 수수료는 한국거래소의 경우 모든 거래에 대해 거래 대금의 0.0023%를 부과한다. 하지만 내달 4일 출범하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메이커(시장 가격이 아닌 지정가 주문) 거래에 대해서는 대금의 0.0013%를, 테이커(시장 가격으로 주문) 거래에 대해서는 대금의 0.0018%를 부과한다.이에 따라 증권사는 매매 체결 수수료가 낮아진 만큼 투자자에게 주식 거래 수수료를 덜 받음으로써 대체거래소 시장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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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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