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로봇 관련주 강세

현장에서 훈련중이 유비텍의 워커 S (사진=유비텍)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홍콩 증시에서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가속화 추세에 있다는 보고서 영향으로 로봇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의료용 로봇 제조기업 메드봇(微创机器人-B 02252)은 16% 넘게 상승했고 로보센스(速腾聚创 02498)와 유비텍(优必选 09880)은 각각 8%, 3% 넘게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가속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면서 ‘대부분의 중국 제조업체는 2025년에 수백 대에서 수천 대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기술이 업그레이드되고 장비가 국산화 된다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고급 AI 칩에 의존하고 있는 '두뇌' 부분을 제외하고 신체 부위는 거의 모두 중국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벨류체인에 있는 기업들은 모두 생산량 증가가 비용 절감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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