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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만큼 성과급 달라”…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부분 ‘직장폐쇄’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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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노조의 지속적인 파업이 회사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산 차질로 인한 매출 감소가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철강 산업의 최근 어려움을 언급하며 서 사장은 "회사 실적이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감내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모적 논쟁을 마무리하고 노사가 함께 난관을 극복하자는 회사의 진정성 있는 제안"이라고 덧붙였다.
서 사장은 "지금은 갈등을 심화시킬 때가 아니라 노사가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파업은 회사의 생존 기반을 약화시키는 행위"라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는 노조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노사가 지난해 9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조의 부분·일시 파업이 계속되자 사측은 전날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일부 라인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측은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함께 '기본급 450%+1000만원'의 성과급을 제시한 상태다. 반면 노조는 현대차 (KS:005380) 수준인 '기본급 500%+1800만원'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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