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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가 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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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이번 주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들은 관세가 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관세가 '안전자산 선호 현상(flight to quality)'을 촉진할 수 있지만,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경제 정책 불확실성(EPU)이 시장 반응을 형성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고 결론지었다.

분석에 따르면,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발표된 관세 조치들은 미국 국채(UST) 가격 상승과 주식 시장 하락을 유발했다. 실제로 2018년~2019년 사이 11건의 관세 조치가 발표된 이후, 주식 시장은 누적 11.5% 하락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반응이 항상 일관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관세만으로 시장이 움직인다는 가정을 업데이트된 연구에서 반박했다. 대신, 단순한 무역 정책 불확실성(TPU)보다 경제 정책 불확실성(EPU) 충격이 더 강한 '안전자산 선호(FTQ)' 반응을 유발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미국 국채와 S&P 지수의 반응을 보면, 전반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수익률과 주가를 낮추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관세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설명했다.

또한 파이퍼 샌들러는 직관에 의존한 투자 결정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숫자를 분석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스토리텔링이 더 유망하거나 덜 위험한 것은 아니다"라며, A가 발생하면 B가 되고, B가 발생하면 C가 된다는 식의 투기적 투자 접근 방식은 불확실한 가정에 의존하는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신,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구조적인 포트폴리오 접근법을 제안했다.

연구에서 파이퍼 샌들러는 29개의 글로벌 자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TPU와 EPU에 대한 민감도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개별적인 관세 발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재정·통화·무역 정책 전반의 불확실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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