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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엿새 황금 연휴에 여행업계 활기…외식업계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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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행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해외여행 상품 예약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소식이 알려진 8일 하루에만 80여명의 신규 예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 14%, 미주 5% 등 장거리 노선의 예약이 크게 늘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당시 예약률이 전주 대비 45% 증가했으며, 이번에는 연휴가 더 길어 예약 증가폭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도심 상권의 소상공인들은 연휴 기간 매출 감소를 걱정하고 있다.
강남 오피스 상권의 한 카페 운영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가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며 휴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주거지 상권도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내수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한 중국음식점 운영자는 긴 연휴로 해외여행이 늘어나 국내 관광지와 주거지 음식점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지방은 경기가 활성화되겠지만 서울 도심 오피스 상가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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