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CES 2025’ 첫 참가···“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투데이코리아 -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IBK기업은행이 CES에 참가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이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첫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IBK, Cultivating Tomorrow’s Giants’를 슬로건으로 내건 단독 부스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다.

해당 부스의 전시 주제는 ‘기업은행이 세상에 없는 미래 성공기업을 발굴하는 여정’, ‘미래 성공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시킨 플랫폼·서비스’, ‘미래 성공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은행이 꿈꾸는 미래’다.

기업은행은 이번 단독 부스에서 IBK BOX, i-ONE Bank 등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기업들의 영상과 게임 등 금융의 융합을 통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CES를 통해 미래성장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형은 과거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신용평가모형과는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업은행만의 차별회된 모형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선발한 8개 스타트업의 ‘CES 2025’ 참가 지원을 위해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 ‘IBK창공관’을 마련한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중기금융과 혁신기업 지원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은행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알리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ES를 통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은 기술력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CES 2024’에서는 국내 134개 기업, 158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벤처･스타트업이 8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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