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유통업계, 새해 기념 제품 출시 이어져···해리포터, 해치 등 가지각색
투데이코리아 - ▲ 스타벅스 코리아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해리포터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유통업계에서 뱀의 이미지를 활용한 먹거리 등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을 기념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취재를 종합하면 스타벅스, 파리바게뜨와 같은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에서 새해 기념 제품 출시를 통한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먼저 스타벅스 코리아는 ‘뉴 이어, 매지컬 원더스(NEW YEAR, MAGICAL WONDERS)’를 새해 첫 프로모션 슬로건으로 삼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인다.
음료로는 작품 속 해리포터가 선호하는 디저트인 ‘트리클 타르트’에서 영감을 받은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를 비롯해, 호그와트 슬리데린 기숙사의 마스코트 ‘초록 뱀’을 형상화한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 등을 출시한다.
푸드로는 작품 속 케이크를 재현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와 9¾ 승강장 케이크, 해리포터 쿠키바 등을 판매한다.
MD 상품으로도 슬리데린 베어리스타 인형, 마법 지팡이 연상 머들러 등 해리포터 콜라보 상품을 비롯해 뱀의 해를 기념한 자체 상품인 ‘드리밍 스네이크’ 4종 등을 함께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뱀의 해를 기념해 슬리데린 세트가 따로 있어 머그컵도 슬리데린 버전으로 구성한 상품도 있다”며 “이번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의 협업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해리포터 프로모션에 한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SPC 파리바게뜨는 서울시의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활용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한국 설화의 속 신수(神獸)인 ‘해태’를 모티브로 삼은 메인 캐릭터 해치와 청룡·백호·주작·현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울프렌즈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는 해당 캐릭터를 활용한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를 출시했으며 해치와 소울프렌즈 디자인이 적용된 스페셜 패키지에 제공된다.
해당 케이크는 해치 특유의 핑크빛과 부드러운 털의 질감을 살렸으며 진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핑크색 베리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해치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표현해 밝고 힘찬 새해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며 “올해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개성있고 특별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롯데GRS의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새해 신제품으로 ‘New Year Wish(뉴이어 위시)’ 도넛 4종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리치 푸른뱀·복주머니·럭키 클로버·웰컴 2025’ 4종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심볼을 적용하고 새해 희망찬 분위기를 도넛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치 푸른뱀은 초콜릿 아이싱 된 도넛 위에 우유 크림과 블루컬러 슈가를 활용해 을사년의 푸른 뱀을 표현했으며 웰컴 2025에는 마카롱 꼬끄로 떠오르는 해를 표현하는 등 새해의 상징을 담았다.
이 외에도 새해 상품으로 편의점 업계에서 세븐일레븐이 뱀 하트 골드바 제품 등을, 이마트24가 뱀 골드바, 굴비세트 골드바 등 금 관련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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