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에스미캐닉스, 고성장 진입 예상-한국

사진=피앤에스미캐닉스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피앤에스미캐닉스에 대해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한 고성장세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앤에스미캐닉스에 대해 "2003년에 설립되어 2011년 국내 최초로 보행재활로봇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환자 맞춤형 보행훈련 패턴 생성기술,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임피던스 제어기술, 동적 역하중 보상기술 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국내외 42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피앤에스미캐닉스의 해외 판로와 관련해 "2014년 스페인 수출을 기점으로 현재 러시아, 중국, 우크라이나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22개국 27개 사업 파트너를 확보한 상태로 현재 유럽,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3개국을 대상으로 19종의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고령화 가속화 트렌드 및 치료사 부족으로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은 연평균 2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3분기 누적 매출액 41억원(전년동기 대비 +26.5%), 영업이익 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매출액 111억원(+55.8%), 영업이익 31억원(+101.1%)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외 판매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로 인한 외형 확대를 실적개선의 근거로 제시했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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