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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고공행진에 휘발유값 11주 연속 상승세···서울 평균 172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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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환율 고공행진에 휘발유값 11주 연속 상승세···서울 평균 172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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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광주 서구 한 주유소에 한 운전자가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국제유가 보합세에도 국내 가격이 올라간 것이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9원 상승한 1,662.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같은 기간 9.7원 상승한 1507.2원으로, 휘발유와 경유 모두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 상승 폭도 전주 대비 확대되는 추세가 나타났다. 12월 첫째 주 3.6원 상승 이후 둘째 주 4.3원, 셋째 주 7원이 증가했다.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경우 전주 대비 6.6원 상승한 1720.2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7.9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10.7원 상승한 1633.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9.2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가격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35.4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SK에너지주유소가 1671.4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1478.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16.5원을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28.3원 상승한 1614.6원, 경유는 24.7원 상승한 1454.3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이달 들어 강보합 또는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국내 기름값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가격은 원화를 기준으로 이번 주 보합세이지만 지난 주까진 상승세였기 때문에 다음 주 국내 휘발유 가격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유 역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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