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시황레이더]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 매각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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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CJ제일제당(097950), 바이오 사업부 매각 소식에 강세
전일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위해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기업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특히, 동사가 바이오 사업 매각 대금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바이오 사업 부문 몸값은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메리츠증권은 동사에 대해 실제 매각 추진 과정에서 가치 변화는 가능하지만, 매각 추진 이슈 자체로도 긍정적인 뉴스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비핵심 계열사의 매각으로 식품, 그중에서도 K푸드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는 의사결정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이오 사업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이날 동사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 속 바이오 자회사 CJ 바이오사이언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본사.
◇ 신세계(004170), 4분기 어려운 영업환경 지속 전망 등에 소폭 하락
유안타증권은 동사에 대해 2024년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 5,401억원(+3% YoY), 영업이익 930억원(-29% YoY)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1,183억원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영업이익 감소는 판관비의 전년 대비 6%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며, 이 중 감가상각비가 +12% 증가하고 수도광열비가 +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DF는 매출액 4,717억원(+8% YoY), 영업이익 -162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규 매장 오픈으로 임차료가 증가했고, 객단가가 높은 명품 매장 오픈 전까지는 임차료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4분기에도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는 판촉비, 인건비 절감 등 비용 최소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20,000원 -> 170,000원[하향]
◇ 이브이첨단소재(131400), 에쓰씨엔지니어링 인수 속 사업 다각화 기대감 등에 급등
전일 장 마감 후 사업다각화 및 신규사업 진출 목적으로 주식회사 우앤컴퍼니 주식 640,000주를 136.44억원에 신규로 양수하기로 결정(양수후지분율:66.68%, 양수예정일:2025-01-21) 공시했다. 본 계약과 더불어 발행회사 주식회사 우앤컴퍼니가 최대주주로 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 에쓰씨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인 김건우가 보유한 보통주식 1,038,888주 중에서 1,028,888주(대상회사의 약 3.04%)를 1주당 5,400원으로 총 55.55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동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최대주주 및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가 되며, SC엔지니어링과 자회사인 셀론텍의 경영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회사들과 협력을 통해SC엔지니어링 및 셀론텍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 속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사진=이브이첨단소재
◇ 루닛(328130), 스코프 첫 글로벌 성과 및 향후 확장 가능성 기대감 등에 강세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전일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비소세포폐암(NSCLC) 적응증 대상 AI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개발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계약은 스코프 사업부 성과로 2023년 글로벌 시장에 스코프를 첫 출시한 후 빅파마 본사와 첫번째 성과라고 밝혔다. 스코프의 첫 글로벌 성과 및 향후 확장 가능성 고려 시 동사의 기업가치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타그리소, AZ 파이프라인 및 추가 빅파마 확장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타그리소 연간 실제 처방 환자는 미국 + EU 합산 약 2.3만명(진단 환자는 그 이상)으로 추정되며 루닛 스코프의 기존 동반진단 대비 짧은 시간 및 낮은 비용이 강점이며 동반진단으로 상업화 시 기존 경쟁 제품 M/S를 유의미하게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ADC 및 다른 빅파마 주요 항암제 협업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해당 잠재력은 추가 업사이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알에프시스템즈(474610), 스팩합병 상장 첫날 급락
교보12호스팩과의 스팩소멸합병으로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동사는 방산 전문업체로 레이다 시스템, 안테나 시스템 및 환경제어시스템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는 LIG넥스원 및 다수의 방산기업이다. 아울러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민수사업인 원자현미경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신규사업으로 위성, MRO, 부체계 사업, Microwave generator 안테나 시스템 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사진=알에프시스템즈
박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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