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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통한 예술기업의 미래 찾는다···‘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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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투자 통한 예술기업의 미래 찾는다···‘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 성료

투데이코리아 - ▲ ‘2024 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이 지난 8일 서울 아트코리아랩 6층 아고라에서 개최됐다. 사진=하이브위크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 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이 지난 8일 서울 아트코리아랩 6층 아고라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예술기업 투자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등 예술분야에 투자하는 다양한 투자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예술기업의 미래 경쟁력’이란 주제의 기조발제로 이어졌다.

특히 초창기 예술기업의 발굴 육성 및 투자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다혜 필더필컴퍼니 대표가 진행을 맡고, 김정태 MYSC 대표, 전화성 씨앤티테크 대표, 양홍춘 스케일랩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예술분야별 투자유치 사례 및 발굴 포인트와 예술기업의 도약을 위한 투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예술기업의 투자 유치에 있어 매출액과 사용자 수 등 객관적인 지표도 중요하지만, 시장 내 선도적 위치 확보 여부나 미래 성장 잠재력과 같은 질적인 요소 역시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예술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투자사들이 예술기업을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기존의 일반적인 기업 지원 방식과 예술계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민혜 KC벤처스 팀장이 현장에서 예술분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리IPO 투자유치를 완료한 클래식 기획사의 투자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이사의 진행으로, 김 팀장을 비롯해 오상민 로건벤처스 부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VC가 바라보는 예술기업 후속 투자사례와 투자기관의 시장 인식, 투자자의 적극 참여 방안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이번 투자자 워크숍을 통해 예술분야의 투자 활성화와 예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센터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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