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코리아에프티, 주가 수익률 38% 상회…하이브리드 ‘캐니스터’ 인기 덕분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2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코리아에프티는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3.21% 상승한 643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코리아에프티가 42.89%, 현대차가 4.26%, 기아가 4.82%를 각각 기록했다. 코리아에프티는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캐니스터는 연료탱크의 유해한 가스를 엔진으로 보내서 연소한 후 깨끗하게 해서 외부로 방출하는 부품”이라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필수품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을 하이브리드로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다른 경쟁사도 유사하다. 지난 5월 세계 완성차 1위기업인 일본의 토요타는 신형 라브4를 출시했다.
6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인데, 가솔린 라브4는 단종했다. 대신 하이브리드 모델만 출시했다.
라브4는 작년 세계에서 무려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 SUV 기준으로 단일 최다 판매 차종이 라브4이다.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에 주력하기는 일본 혼다도 동일하다. 혼다는 2027년부터 4년간 세계에서 기존 대비 생산 비용을 낮춘 차세대 하이브리드차 13종을 출시한다.
2030년 하이브리드차 세계 판매량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20만대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대신 향후 6년간 전기차 투자액은 기존 대비 30% 삭감한다.
오는 2027년부터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그룹의 캐니스터를 코리아에프티가 독점한다. 현대차그룹이 하이브리드 비중을 늘릴 수록 코리아에프티의 매출과 수익도 동반 상승한다.
코리아에프티의 목표주가로 LS증권은 6900원(5월 28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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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