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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C.O), 美 상무부와 ’칩스법’ 협약 수정…자금 조기 수령 후 운용 유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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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정으로 인텔은 자금 활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
인텔은 30일(현지시간) 이번 합의는 2024년 11월 체결된 기존 계약을 수정한 것으로, 일부 프로젝트 이정표를 삭제하는 대신 배당·자사주 매입, 지배 구조 변경을 초래할 거래, 특정 국가에서의 사업 확대 금지 등 주요 안전장치는 그대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인텔은 미 정부에 2억7,460만 주를 발행했으며, 추가 조건 충족 시 최대 2억4,050만 주를 더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인텔은 ’보안 엔클레이브’ 프로그램 관련 추가 칩스법 자금이 지급될 경우를 대비해 1억5,870만 주를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했다.
인텔은 현재까지 칩스법 지원 대상 프로젝트에 최소 78억7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 정부가 인텔 지분 9.9%를 보유하게 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다른 기업들과도 거래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후 기업 지배 구조에 대한 파급효과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텔 최고 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진스너는 최근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이번 지분 투자는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유지하도록 하는 중요한 인센티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2.33% 하락 후 24.3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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