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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DL그룹 소형원전 파트너, 노르웨이 정부에 사업 제안서 공식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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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르웨이 원전기업 노르스크 원자력(Norsk Kjernekraft)이 자국 내 원전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르스크 원자력의 SMR(소형모듈원자로) 파트너사인 DL그룹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달레인 원자력(Dalane Kjernekraft)은 2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에너지부에 룬드시 SMR 건설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달레인 원자력은 노르스크 원자력과 달레인 에너지(Dalane Energi), 룬드시가 합작 설립한 법인이다. 사업 제안서 제출은 SMR 건설을 위한 첫 번째 절차로 에너지부 승인이 떨어지면 본격적인 사업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 제안서에는 △환경 및 생물 다양성 △안전 △토지 이용 △폐기물 관리 및 해체 △사회 영향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사업 제안서가 통과되면 환경 영향 평가와 공청회를 거쳐 최종 사업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노르스크 원자력은 지난해부터 룬드시에 SMR 건설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올해 2월 달레인 원자력을 설립했으며 SMR 건설을 위한 부지 조사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노르스크 원자력은 베르겐 인근 오이가르덴 자치구에 SMR 연구·건설·운영을 목표로 하는 신규 자회사 ‘오이가르덴 원자력(Øygarden Kjernekraft)’도 공식 설립했다. 오이가르덴 자치구에 300MW급 SMR 5기를 건설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베르겐 지역은 DL그룹과 SMR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기도 하다. 노르스크 원자력은 지난해 8월 DL이앤씨·DL에너지와 MOU를 맺고, 베르겐 인근 몽스타드 지역에 있는 정유공장에 SMR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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