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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대장주’ KMW "내년 FDD 기반 Massive MIMO 본격 양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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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대장주’ KMW "내년 FDD 기반 Massive MIMO 본격 양산 계획"

[더구루=정등용 기자] ’5G 대장주’로 평가 받는 통신장비업체 KMW가 내년 주파수분할이중통신(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의 본격적인 양산을 예고했다. 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는 기존 시분할이중통신(TDD) 기반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평가 받는 기술이다.

김덕용 KMW 대표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와 인터뷰에서 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의 양산 계획을 밝혔다.

김 대표는 “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의 경우 필터나 안테나와 같은 핵심 부품은 이미 개발된 상황”이라며 “현재 모든 공정이 자동화된 상태로 본격적인 양산 직전에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글로벌 업체들은 올해 안에 자체 양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KMW는 올해 필터와 부품 공급을 시작해 내년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DD 기반 다중입출력장치의 경우 폭이 500mm 미만이지만, TDD 다중입출력장치와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4T4R(4안테나 기술)보다 5~6배 높은 셀 용량과 1GHz 미만 대역과 유사한 커버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특히 KMW는 필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완전 자동화 기술인 ’벨로우즈(Bellows)’를 자체 개발했다”며 “이 덕분에 우리는 차세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KMW는 올해 사업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의회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이 법안에는 주파수 대역 확장 내용도 포함돼 있는데, 올해 주파수 경매가 시작된다면 미국 대형 통신사도 설비투자 확대에 나설 수 있어 KMW에 호재란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KMW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12개월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KMW의 2분기 본사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 적자 폭 또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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