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선물, 트럼프-연준 갈등과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

Investing.com- 화요일 저녁 미국 주식 지수 선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 이사 해임 시도와 AI 선도기업 Nvidi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를 유지했다.
월가에서 소폭 상승한 거래일 이후 선물은 안정세를 보였으며, Nvidia와 일라이릴리의 상승이 월가를 지지했다. 그러나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반적인 상승폭은 제한되었고, Nvidia의 실적에 대한 경계심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S&P500 선물은 미 동부시간 19:42(한국시간 23:42) 기준 0.1% 상승한 6,487.75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0.1% 상승한 23,619.5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선물은 0.1% 상승한 45,519.0포인트를 기록했다.
트럼프, 쿡 이사 해임하며 연준 독립성 주목받아
트럼프는 월요일 저녁 리사 쿡 연준 이사가 모기지 사기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해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쿡은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고 자신의 직위를 유지하기 위해 트럼프를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혀, 장기적인 법적 분쟁이 예상된다. 쿡은 2038년까지 연준 이사회에서 재직할 예정이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이 연준에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해 이러한 요구를 거부해왔다.
트럼프는 이전에 파월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위협했으나 이후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쿡의 퇴임으로 트럼프는 두 명의 현직 이사와 백악관 고문인 스티븐 미란의 임명 대기를 포함해 연준의 7인 금리 결정 위원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트럼프의 연준 개편 시도는 연준의 독립성과 미국 경제의 장기적 신뢰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연준은 전통적으로 정치적 간섭 없이 운영되어 왔으며, 대부분의 전임 대통령들은 중앙은행에 대해 대체로 불간섭 접근 방식을 유지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월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연준의 파월 의장이 노동시장의 약세 속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더욱 그러했다.
엔비디아, 일라이릴리가 월가 상승 견인
화요일 월가 지수들은 대형 기술주와 헬스케어 주식들의 지지에 힘입어 한 주의 중간 시점에서 상승 마감했다.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는 실험적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로 블루칩 주식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며 거의 6% 상승했다.
엔비디아 코퍼레이션은 1.1% 상승하며 지난 주 큰 손실을 입은 광범위한 기술주 상승을 촉진했다.
엔비디아는 수요일 시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기술 및 인공지능 분야의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이징의 제품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화요일 S&P 500은 0.4% 상승한 6,465.89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4% 상승한 21,544.27포인트를, 다우존스는 0.3% 상승한 45,418.0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번역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등록일 06:31
-
등록일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