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유화 주가 10%대 ‘강세’···‘흑자전환’ 기대감

투데이코리아 -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대한유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10.31%(11,600원) 상승한 12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대한유화가 3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기간 침체를 지속해온 석유화학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데다, 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한유화는 국내 1호 나프타분해시설(NCC)업체로, 주요 제품은 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3분기는 기분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2025년 예상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으로 2021년 이후 흑자 전환하는 수치”라며 “특히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상반기 145억원 적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NCC 가동률이 상반기 91%에서 95%로 올라서며, 정상 수준을 회복하게 되는데 이는 국내 경쟁업체가 70~80%에 머물러 있는 것에 비해 차별적”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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