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한수원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따냈다…수주금액 1846억원 달해

홍천양수발전소 조감도. 출처=DL건설 

DL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DL건설은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DL건설, 효성)으로 참여한 가운데 DL건설의 지분은 30%로 수주금액은 약 1846억원(VAT 포함)이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총 시설용량 600MW(300MW×2기)의 순양수식 발전소를 건설하며 203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상·하부댐 건설을 비롯해 지하발전소, 발전수로, 각종 터널, 상부지 진입도로 등이 포함된다. 주요 구조물은 상부댐(높이 92.4m, 길이 564.2m), 하부댐(높이 66.5m, 길이 320.0m), 발전수로 및 지하발전소 1식으로 구성된다.

DL건설은 올해 하반기에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S2-4·6BL △성남지역 전기공급 전력구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서 사업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국책 프로젝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