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전기공업, 센서사업을 비롯 전 부문 성장세-IBK

대양전기공업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대양전기공업에 대해 센서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기록했다며, 동시에 사업부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63억원(+12.8, YoY), 영업이익 58억원(+89.4%, YoY)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주목할 부분은 센서사업부로 매출액 284억원을 나타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65%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센서 및 기타 사업부는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더 좋은 성과를 보이는 계절성이 있어 하반기엔 전년대비 48%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다른 사업 부문들에 대해 "선박용 조명 사업은 수주와 이익률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방산 사업은 업황의 개선으로 인해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며, 센서 사업부는 내년부터 중국향 매출이 확대되고 이후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상장 이후 모든 사업부가 동시에 호조를 보인 적은 없었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이에 그는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 성장 강도가 더 높을 것"이라며 "특히 ESC용 압력센서 시장에서 대양전기공업이 확보한 경쟁력은 단기간내 따라잡기 어렵고 자동차 산업 내 진입이 이제 시작됐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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