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센스테크노(2498.HK) 2분기 실적 양호, 로봇향 판매 증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로보센스테크노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하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0.5억 위안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ADAS 및 로봇향 매출액은 각각 2.7억 위안(-10.5% y-y), 1.5억 위안(+285.2% y-y)으로 ADAS와 로봇용 LiDAR ASP가 각각 2190위안(-8.8% q-q), 4280위안(-31.0% q-q)으로 하락했지만 SoC 내재화 등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사 GPM 27.7%(+12.9%p y-y, +4.2%p q-q)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2분기 실적으로 1분기 주요 고객사 이탈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2분기 수익성 개선 속도 기대치 상회한 가운데 신제품 양산과 로봇향 판매 증가가 하반기 실적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객사 이탈에 따른 1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 모멘텀 약화로 이어졌으나 양호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지난 22일 로보센스테크노의 주가는 급등했다.
하반기 EMX와 EM4 양산이 ADAS LiDAR 판매량 증가를 견인할 것이며 3분기 말부터 Mammotion(로봇 제초기 기업)향 LiDAR 인도가 시작되면서 로봇 관련 매출 급증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철군 연구원은 "현재 로보센스테크노는 다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로봇 제초기 기업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Mammotion으로부터 받은 수주 규모는 3년간 120만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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