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재고 감소로 유가 급등세 지속

Investing.com- 목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공급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 가능성을 주시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 21:52(GMT 01:52) 현재, 10월 만기 브렌트유 선물은 0.5% 상승한 배럴당 67.20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은 0.6% 상승한 배럴당 63.1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 예상보다 큰 폭 감소 - EIA
브렌트유 계약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보고서 발표 후 수요일에 약 2% 급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약 600만 배럴 감소했는데, 이는 180만 배럴 감소라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수출 증가와 정제소 가동률 유지로 인한 이번 감소는 공급 긴축과 견고한 수요를 시사하며, 유가 시장 심리에 명확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휘발유 재고도 예상보다 많은 270만 배럴 감소했으며, 이는 여름철 운전 수요가 강세임을 보여준다. 정제소 가동률은 96.6%로 상승해 강력한 정제 활동을 뒷받침했다.
트레이더들은 재고의 대폭 감소와 견고한 제품 수요를 미국 연료 소비가 여전히 탄력적이라는 확인으로 받아들이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일부 우려를 상쇄했다.
이번 주 초, 미국석유협회(API)도 8월 15일 마감 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2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트레이더들,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가능성 주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월요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지도자들을 접견한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모스크바와 키이우 간 회담을 주선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이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트레이더들은 평화 프레임워크가 러시아 원유 수출에 대한 서방의 제재 완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러시아는 여전히 세계 최고 석유 공급국 중 하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시장으로의 일부 유통이 제재로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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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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