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시황레이더] DL이앤씨, 의정부 공사현장 추락사 관련 DL건설 압수수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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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오리온(271560), 7월 잠정 판매 실적 추정치 하회 분석 등에 하락
IB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7월 잠정 판매 실적(국가별 단순 합산)은 매출 2,595억원(+4.5% yoy), 영업이익 413억원(-0.7% yoy)으로, 당사 3분기 추정치(8,381억원 / 1,471억원) 대비 각각 31%, 28% 수준에 머물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중국 및 베트남에서도 소비 둔화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가 부담도 여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45,000원 -> 140,000원[하향]
사진=오리온
◇ STX엔진(077970),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부족 분석 등에 약세
신영증권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실적추정치와 적용배수 모두 상향함에 따라 적정주가를 상향하나 상승여력 부족으로 의견 조정했다. 시장에서 제값받기가 가능하려면 첫 번째 선결조건은 ‘주인 찾기’가 될 것인데, 현재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최대주주의 오버행 이슈도 길게 감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3천억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던 민수부문의 수주잔고가 5,045억원까지 증가했다. 상반기 HD현대그룹으로부터 매우 오래간만에 선박용 발전엔진 수주를 받은 영향에 기인하나, 추가 수주를 담보하기 어렵고, 다른 조선 관련 그룹에서 보기엔진 사업 자체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어 민수사업 확장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매수 -> 중립[하향], 목표주가 : 28,000원 -> 41,000원[상향]
◇ DL이앤씨(375500), 의정부 공사현장 추락사 관련 DL건설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
정부와 경찰이 지난 8일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DL건설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의정부지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34명을 투입해 DL건설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국은 "사업장의 안전조치와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확인하고 해당 건설사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근본적 원인을 철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원청과 하청업체 관계자 일부를 입건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DL이앤씨
◇ 제이스코홀딩스(023440), 양극재 핵심소재 니켈, 필리핀 광산 첫 물량 선적 임박 소식에 강세
밸류파인더는 동사에 대해 필리핀 국영기업 ’PMDC’가 소유하고 있던 광산에 현지 광산 개발 기업 ’EVMDC’와 MOU를 맺고 니켈원광 채굴 사업을 시작했으며, 중국 국영기업인 ’바오리 그룹’과 홍콩의 원자재 공급 전문 기업인 ’PIRL’이라는 글로벌 매출처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동사 니켈 원광은 3Q25부터 최초 선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아울러 광업권은 총 60년을 확보했으며 운영기간동안 광산에 매장된 약 3.2억톤의 니켈을 채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출처와 장기 광업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니켈 아시아(필리핀거래소 상장사, NIKL)의 주변 광산 개발 성공 사례는 동사의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을 판단하는데 있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스미토모 상사의 자회사인 ’니켈 아시아’는 필리핀 내 상장된 니켈 채굴 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 1위에 해당하는 기업(시가총액 약 9,796억원, 2025년 8월 19일 종가 기준)으로 2025년 기준 30년간 디나가트 섬에서 광산업을 영위중이며, OPM 역시 30% 이상 기록하고 있어 시장에서 우려하는 광산업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 판단된다고 밝혔다.
◇ 엔켐(348370), 중국계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 에스볼트에 총 6,800톤 규모 전해액 공급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언론을 통해 중국계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 에스볼트(SVOLT)에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12월까지 총 6,800톤(t) 규모라고 언급했다. 장쑤성 소재 옌청 공장에 공급을 개시한 가운데, SVOLT의 중국 자국의 생산기지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SVOLT향 전해액 공급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제품 공급 확대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엔켐 홈페이지
박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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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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