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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마켓츠(HOOD.N)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포트폴리오 다각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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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로빈후드마켓츠(HOOD.N)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포트폴리오 다각화 긍정적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로빈후드마켓츠(HOOD.N)의 2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로빈후드마켓츠(이하 로빈후드)의 2025년 2분기 순영업수익은 9.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0%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8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5.3% 늘었다.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컨센서스를 약 7% 상회했다.

2분기 거래수익은 5.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4.8% 증가하고, 순이자수익은 3.57억 달러로 25.3% 늘어 두 부문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옵션 거래량이 예상 대비 견조했으며, 순이자수익은 마진거래 증가와 NIM 개선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7월 주요 지표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식 및 옵션 거래량은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암호화폐 거래량은 6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순예탁금은 5~6월 35억 달러에서 7월말 60억 달러로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마진 잔고는 6월말 95억 달러에서 7월말 110억 달러로 약 16% 증가했다.

로빈후드는 하반기 신상품 출시와 신규 자산군 편입 등을 통해 순예탁금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Gold 유료 가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350만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Sage Home Loans와의 제휴를 통해 Gold 회원 대상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Gold 가입자의 현금 스윕 잔고는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고객 자산의 통합관리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로빈후드는 주식을 거래하는 트레이딩을 넘어 예금, 대출, 은퇴 설계 등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로빈후드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은 41억 달러(YoY +39.0%), 영업이익은 18억 달러(YoY +43.0%)로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신사업 부문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재 주가는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67.9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피어그룹(PER 16.8배, PBR 5.4배) 대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상존한다는 진단이다.

고연수 연구원은 "스테이킹 서비스, 증권의 토큰화 등 신상품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연매출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사업부를 약 9개 보유하고 있으며, 연매출 5천만 달러 이상이 기대되는 신규 사업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토큰증권의 경우, EU 및 미국에서의 동시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제품 개발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는 가운데 9월 중 추가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신사업 부문의 수익화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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