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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N) 가이던스 예상치 하회에 실망, 리스크 주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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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N) 가이던스 예상치 하회에 실망, 리스크 주가 반영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N)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이었으나 차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하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이하 AMAT)의 회계연도 2025년 3분기(5~7월) 매출액은 73억 달러로 전년 대비 7.7% 증가하며 컨센서스와 기존 가이던스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Non-GAAP)은 48.9%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0.6%p 웃돌았다.

EPS(Non-GAAP)는 2.48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5.0% 넘어섰다.

다만, 4분기 가이던스는 매출액이 66.5~67.5억 달러로 컨센서스인 69.3억 달러를 3.3% 하회했고, EPS(Non-GAAP)가 1.91~2.31달러로 기대치인 2.17달러에 부합했다.

AMAT의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가 전 분기 대비 high-single digit 감소하는 이유는 중국 매출 감소, 선단 파운드리 매출 성장 둔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3분기 중국 매출은 2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3.6% 증가하며 장비 출하가 집중되었으나, 4분기에는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램 리서치 또한 이번 분기 중국 매출 비중이 35%(+4%p QoQ)로 시장 예상과 다르게 확대되었고, 차 분기에는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승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단 파운드리 매출 성장이 둔화되는 이유는 핵심 고객인 TSMC의 투자가 상반기에 집중되었고, 일시적인 장비 반입 일정 변동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AA 전환과 BSPDN 기술 도입은 AMAT에게 동일 CAPA 기준 30%의 추가 매출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TSMC가 GAA 투자를 일부 연기하면서, AMAT은 CY25 GAA 매출을 50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발표 후, AMAT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차 분기 가이던스로 인해 14% 급락했다.

문승환 연구원은 "3분기 높은 중국 매출 기저는 다소 우려스럽지만, TSMC의 GAA 투자는 단지 시점의 문제"라며 "AMAT의 중장기적인 AI 투자 수혜 전망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AMAT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로 단기 리스크들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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