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21% 하락한 3217선 출발… 코스닥도 하락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77포인트(0.21%) 하락한 3217.6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7억원, 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67%), 현대차(1.16%), 기아(1.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3%), KB금융(0.61%) 등은 상승세다. 두산에너빌리티(2.03%), SK하이닉스(1.89%), 삼성전자우(0.85%), 삼성전자(0.70%), 삼성바이오로직스(0.29%)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항공화물운송과물류(2.50%),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47%), 전기제품(1.72%), 건강관리기술(1.47%) 등이 상승세다. 디스플레이패널(-8.01%), 해운사(-4.14%), 사무용전자제품(-3.60%), 전기장비(-2.0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09포인트(0.01%) 상승한 814.01에 거래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원, 2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4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9.56%), 파마리서치(3.31%), 삼천당제약(0.86%), 에코프로비엠(0.73%), 에코프로(0.70%), 리가켐바이오(0.19%), 펩트론(0.14%) 등은 상승세다. 알테오젠(2.67%), HLB(1.68%), 레인보우로보틱스(0.37%) 등은 하락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발언에 따르면 대주주 양도세 개편안 관련 정부 입장이 다음 주 초 정도쯤에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현재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는 관세 불확실성 완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랠리를 이어 나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국내 고유의 정책적 불확실성으로 상단이 제한되고 있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속 바이오 등 금리 인하 수혜 업종을 비롯해 개별 호재가 지속되는 업종 및 종목별로 차별화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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