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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매출액 7조4274억원···전년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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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매출액 7조4274억원···전년比 13.5%↑

투데이코리아 - ▲ KT 광화문 사옥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KT가 AI·IT 사업 등 호조세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KT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4274억원, 영업이익 1조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영업이익은 105.4%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통신·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 및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이 반영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7728억원, 영업이익 46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30.6% 성장했다.

사업별로는 무선 사업이 5G 가입자 기반 확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이 나타나며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었다.

5G 가입자 비중은 2분기 기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9.5%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 역시 초고속 인터넷이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기는 등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이 줄었으나 IPTV 가입자가 순증하고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이 늘어나며 전년 대비 0.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통신 및 AI·IT 사업의 성장에 전년 대비 4.5% 신장했다.

실제로 AI·IT 분야의 경우, Design&Build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가 이어지며 매출이 전년 대비 13.8% 뛰었다.

그룹 자회사 중에서는 KT Cloud가 매출이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DC(데이터센터) 사업은 글로벌 고객의 코로케이션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DBO(Design·Build·Operate) 사업 수주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클라우드 사업은 공공 부문에서 리더십을 강화했고 기업고객 대상 AI 클라우드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및 호텔 등 임대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었다. 특히 호텔 부문에서 연휴 특수에 따른 레저 수요 확대, 프리미엄 객실 중심 운영전략 등이 주효하는 등 성장이 두드러졌다.

금융 부문은 BC카드의 국내 결제 매입액이 줄었으나 리스크 관리 강화, 수익성 강화 전략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케이뱅크는 수신 잔액이 2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으며 여신 잔액은 17조4000억원으로 10.8% 늘었다. 6월 말 기준 고객수는 1400만명을 넘겼다.

장민 KT CFO 전무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해 2분기 분기배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인상된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금은 오는 14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분기부터 배당 여부와 금액이 사전에 공개되는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오는 13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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